뜨거운 여름을 맞이하여 스팀에서 6월 25일부터 7월 9일까지 여름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할인율이 제법 높아서 평소 눈여겨 두고 있던 게임 있다면 구매할 절호의 기회다. 나 같은 경우에는 여름 세일 때 구매할 게임으로 디비니티 : 오리지널 신2 (Divinity: Original Sin2)를 눈여겨 보고 있었다.
원래는 디비니티만 구입하려 했으나, 이번 스팀 여름 세일에서는 1회에 한정해서 3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5천원을 할인해준다고 한다. 그래서 돈을 조금 더 쓰기로 했다. 게임을 하나 추가하니 약 35,000원 정도의 가격이었는데 여기에 할인을 받아 게임 2개를 3만원에 구매했다.
본래 예정에 없던 구매를 하게 된것은 베데스다의 엘더스크롤 온라인 (The Elder Scrolls Online) 이다. 온라인이라고 붙어 있는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기존의 엘더스크롤 시리즈와는 달리 MMO RPG 이다.
솔직히 말하면 발매 초기에 악평을 자주 들어봤기에... 크게 흥미가 없었지만, 최근에 엘더스크롤 스카이림을 하면서 호기심이 생겨서 이리저리 정보를 찾아보다가 구매하게 되었다. 3시간 정도 플레이 해본 결과, 장단점은 이렇다. 물론 조금 밖에 플레이 하지 않아서 정확한 평가라고 보기는 어렵다.
장점
1. 엘더스크롤에 대한 배경지식이 풍부하면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다.
2. 생각보다 깔끔한 그래픽
단점
1. 전통적으로 구린 타격감, 처음 듀토리얼에서 감동 했었다. 주먹질을 하고 있는데 전혀 때리고 있는 느낌이 들지 않았기에 역시 베데스다구나! 하고 말이다..
2. 솔직히 지루하다. 퀘스트 하다가 글을 읽기가 귀찮아서 몇번 넘겼더니 뭔 소리 하는지 알 수 없었다. 그리고 MMO RPG 특유의 심부름을 하느라 좀 힘들었다.
쓰고보니 단점이 큰것 같지만 아직 3시간 밖에 해보지 않았기에 먼저 이야기 했듯이 정확하다고는 할 수 없다. 그래도 나름대로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기 최소 20시간 이상은 플레이 해보지 않을까 싶다.
다음으로 원래 목적이었던 디비니티 같은 경우는 호평이 자자한 게임이다. 실제로 친구의 계정으로 잠시 플레이 해봤는데 완성도가 상당히 높은 게임이라는것이 느껴졌다. 게임 자체도 괜찮고, 무엇보다 친구들과 멀티플레이를 하고 싶었기 때문에 주저없이 구매했다.
아쉬운게 하나 있다면 가격이 매력적인 게임이 상당히 많은데, 내 지갑이 너무 부실해서 게임을 살 수 없다는것이다. 물론 스팀 세일은 언제나 자주 하기에 기회는 언제든지 찾아오지만...
앞으로 미래(?)를 대비해서 열심히 일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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