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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3

마트 주류 코너 아르바이트 후기

여름같이 주류가 많이 나가는 시즌이 되면 주류코너에서 단기적으로 쓸 인력을 구인한다. 갑자기 증가하는 판매량에 따른 업무 증가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특히 내가 사는곳은 해안지역이라 관광객이 증가하여 한적하던 마트라도 술과 음식을 사기 위한 관광객들이 바글바글 거리는 그런 곳이었다. 물론 최근에는 코로나로 인해서 방문객이 많지는 않다. 어찌됬든 나는 그런 단기 아르바이트를 약 2달 정도 했다. 다른 지역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일하던곳은 각 업체에서 한명의 인력을 파견하여 주류코너를 관리하는 형태였다. 업무는 간단했다. 주류 매대가 비워지면, 비워진 만큼 채워넣는것과 나를 파견한 업체(ex 하이트진로 같은)에서 뭐 판촉 이벤트 한다고 증정품을 붙이라 이러면 붙이고 이런 일이었다. 일 자체는 간단했다...

일상 2021.03.11

국궁대회 기수 아르바이트 후기

단기 아르바이트 국국장에서 기수를 휘두르는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다. 위 사진에 있는 과녁에 화살이 적중하면 깃발을 휘두르는 일이다. 어떤 일인가? 앞서 이야기 했듯이 과녁에 화살이 적중하면, 가지고 있는 깃발을 휘두르는 일이다. 안전을 위해서 위 사진 전면에 보이는 공간에 들어가 일을 수행하게 된다. 화살이 애매모호하게 적중했을 경우에는 옆에 앉아 있는 심판들에게 물어보면 됬다. 슬로우로 직접 촬영한 동영상, 과녁에 화살이 적중한다. 재미 있나? 끔찍하게 따분한 일이었다. 다만 친구 3명(총 3명)이서 한 공간에 들어간다면 교대하면서 하는것도 가능하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하면서 하면 순식간에 시간이 지나가는 개꿀알바일 것임은 분명하다. 또한 육체적으로 고되지도 않다. 다만 일 자체가 매우 따분할 뿐이다..

일상 2020.06.30

골프장 현관 백 상하차 아르바이트 후기

나는 알바 자리를 찾고 있었다. 마땅한 자리가 없어 고심하던 중에 골프장 현관 관련한 아르바이트를 발견했고, 곧바로 지원했다. 아르바이트 이전에 면접을 보아야한다고 해서 직접 골프장으로 이동하여 면접을 보았다. 이 면접이라는게 말만 면접이지 사실상 정상적으로 근무를 할 수 있는 사람인가를 체크하는 과정에 불과하다. 특별한 사항이 없다면 누구나 통과한다. 물어보는것도 크게 없다. 어떤 일을 하는가? 일종의 서비스 업이다. 골프장을 방문하는 차량들이 현관 앞으로 와서 차를 세우면, 트렁크에서 골프백을 내려서 엘리베이터로 들고가 밑으로 내리는 작업이다. 반대로 엘리베이터로 올라온 골프백을 손님이 차량을 끌고 현관으로 가지고 오면, 트렁크에 적재해줘야한다. 골프백이 4개인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싣기 위한 요령..

일상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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