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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게임 리뷰 11

에이팩스 레전드 플레이 소감

사실 크게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던 게임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친구가 플레이 하기 시작했고, 일본어를 공부하고 있는 입장에서 일본인들에게 인기가 있는 게임이라는 것이 메리트로 느껴져 한번 해볼까 하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게임의 장르는? 한 때, 대한민국을 달궜던 배틀 그라운드와 같은 장르의 배틀로얄 게임입니다. 다만 다른 것이 있다면 에이팩스 레전드는 여러 독특한 캐릭터가 존재하고 캐릭터마다 '특수한 능력'과 '궁극기'를 지니고 있습니다. 오버워치를 연상하면 쉽습니다. 오버워치처럼 패시브와 사용할 수 있는 기술 한개 그리고 궁극기가 존재합니다. 정리해서 말하자면, 오버워치와 배틀그라운드를 합쳐놓은 느낌입니다. 한 스쿼드는 총 3명으로 배틀그라운드와 일치합니다. 스쿼드, 듀오가 있고 솔로는 없습니..

우주전략게임, 스텔라리스 STELLARIS

스텔라리스는 유로파 유니버셜리스, 하트 오브 아이언, 크루세이더 킹즈2, 빅토리아 등을 개발한 패러독스 사에서 만든 우주를 배경으로 한 전략 게임입니다. 저는 스텔라리스가 막 출시 되었을 때, 구입하고서 최근까지 플레이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패러독스 사의 여느 게임이 전부 그렇듯 처음 플레이할 때 많은 것을 알아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일종의 압박감이 존재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 사서 플레이 할때 너무 난해하다고 느껴 재미를 전혀 느끼지 못하고, 2시간만 플레이하고 게임을 종료하고 삭제했었습니다. 그리고 몇년이 지나 친구의 권유로 스텔라리스 멀티 플레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친구와 같이 할 때에는 처음에는 예전에 했을 때처럼 게임이 복잡하여 지루했지만 몇 번 하다 보니 점점 게임에 익숙..

로스트사가, 매주 밸런스 파괴되는 게임

로스트사가라고 들어보았는가? 지금은 초등학생들도 거르는 쓰레기 게임이지만 옛날에 잘 나가던 시절이 있었다. 그리고 내가 한국 게임의 운영에 감동하게 만들어준 멋진 게임이다. 이 게임의 개발자 K 라는 인물이 이렇게 말했었었다. 이게 오래전 일이라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는데 아마도 "저희는 많은 캐릭터를 추가할거고, 현질 유도로 이기지 않는 공평한 게임을 만들겁니다." 대충 이런 느낌이었다. 그리고 그건 개뻥이었다. 소름돋게도 무려 매주 밸런스를 개박살내는 영웅과 장비를 출시했다. . . 무슨 게임이지? 대전 액션 게임이다. 쉽게 말해서 겟엠프드를 떠올리면 된다. 비슷하다. 주요 특징은 여러가지(100개 이상의) 캐릭터가 존재하는데 이 캐릭터들은 고유 무기를 지니고 있다. 모든 캐릭터는 총 4가지 장비를 지..

마운트 앤 블레이드 배너로드, 10년의 기다림 끝에는 얼얼한 뒤통수 뿐

글쓴이가 중학교 시절, 글쓴이를 모니터 속으로 빠져들게 만들어 준 게임이 하나 있었다. 플레이어가 직접 군대를 이끌며 왕이 될 수도 있고, 한 나라의 가신이 될 수도 있으며 상단을 공격해서 약탈자가 될 수도 있었다. 전투를 통해 경험치를 획득해서 플레이어 자신의 캐릭터를 키우거나 동료(영웅)을 영입해서 입맛대로 키우는 맛도 쏠쏠했다. 이후에 워밴드라는 개선작이 나왔고, 나는 거기에 다시 한번 흠뻑 빠져들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다양한 개성을 지닌 모드들이 유저의 손에서 탄생하여 다채로운 재미를 느끼게 해줬다. 그렇기에 내 인생 최고의 게임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을 정도였으니까 말이다. 그렇게 차기작을 기다렸다. 그러던 어느 순간 다음 작품인 배너로드(마운트 앤 블레이드 : 배너로드)를 출시하겠다는 말이..

초갓겜+꿀잼 발헤임 (Valheim) 후기

어느날 나는 친구의 권유를 받아서 게임 하나를 사게 되었다. "내가 재밌어보이는거 찾아보이는데 한번 해보실?" 나는 그 말을 듣고 친구가 보내준 링크를 클릭해서 스팀 상점페이지로 들어가봤다. 영상을 클릭하자 이상한 락 음악과 함께 조금 후져보이는 그래픽의 게임이 나왔다. 척 보기에는 그다지 흥미가 일지 않았다. 그래서 딱히 아무말도 하지 않았지만 몇일 후 심심해진 나는 친구에게 그 게임을 다시 해보자고 말했다. 그렇게 나를 포함한 다른 두명의 친구와 함께 발헤임을 구매했다. 그리고 플레이 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인생과 발헤임 라이프가 뒤바뀌었다. . ." 게임이 재미있을뿐만이 아니라 가격도 저렴하다. 단 20,500원이고, 용량은 1기가지만 컨텐츠는 엄청나다. 또한 척 보기에는 그래픽도 좋아보이지는..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 후기

요즘 빠져있는 게임 4가지가 있다. 그중에 하나가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이라는 게임이다. 스팀에서 무료로 플레이 할 수 있는 배틀로얄 장르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전작인 블랙서바이벌(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스팀에서 다운로드 가능)의 캐릭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캐릭터 한명을 선택해야 한다. 그리고나서 루미아 섬(게임 내 배경이 되는 장소)에서 아이템을 파밍하여, 장비를 제작해야 한다. 제작한 장비를 이용하여 다른 유저를 모두 제거하여 마지막까지 살아남는것이 목적이다. 기본적으로 AOS게임, 즉 리그 오브 레전드나 도타2,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을 플레이 해본 유저라면 쉽게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 캐릭터 조작하는 부분과 전투가 익숙한 방식이기 때문이다. 그 게임들과 다른점이 있다면 AOS는 상대방의 ..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 해봤습니다.

최근 즐기고 있는 게임이 있다. 바로 '영원회귀 블랙 서바이벌' 이라는 생존 장르의 AOS에 가까운 게임이다. 사실 이 게임에는 큰 관심이 없었지만 최근 방학 기간을 맞이해 친구들과 게임을 할 시간이 늘어나서 할만한 게임을 찾다가 시작하게 되었다. 이전부터 게임의 존재에 대해서는 인지하고 있었지만 비슷한(사실 매우 다르다.) 느낌의 도타2 라는 게임을 하고 있기도 했고, 원작인 블랙 서바이벌이라는 게임에 대해서 재미 없어보인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에 손이 가지 않았다. 어떤 게임이지?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배틀 그라운드' 와 '리그 오브 레전드' 를 합쳐놓은 느낌이다. 한 맵에 18명의 플레이어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데, 거기서 필요한 아이템을 찾아 파밍을 해야 한다. 파밍이나 탐색, 교전 등을 ..

FM2021 58시간 리뷰

FM20의 매치엔진이 너무 마음에 안들어서 본래는 FM21을 살 계획이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베타 소식을 듣자마자 제 자신도 모르게 지갑을 열고 구매를 해버린 FM21입니다. FM20의 베타는 너무나 끔찍했습니다. 1대1 상황에서 절대로(?) 안들어가는 골하며, 모니터를 뚫고 들어가 주먹질을 해주고 싶은 황당한 장면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슛은 수십번을 했는데 골은 들어가지 않습니다. 거기다가 FM19와는 큰 차이점이 없는것이 정말로 로스터패치만 했다고 봐도 될 정도로 전체적으로 불만족스러웠습니다. 그러나 FM21의 경우에는 생각보다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FM20처럼 절대 안들어가는 1대1이나 눈을 썩게 만드는듯한 비비기 같은 장면이 확 줄었습니다. 골은 멋있고 시원하게 들어가고 플레이어가 감탄을 머..

수작 크루세이더 킹즈3 리뷰 #크킹

본래 나는 패러독스 게임을 좋아했기 때문에 언젠가 크루세이더 킹즈3이 발매 된다면 구매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고나서 잊고 지내다가 출시 10시간 전에 소식을 듣고 바로 다이렉트 게임즈에서 예약구매를 하였다. 구매를 하게된 가장 큰 계기는 역시 공식 한글화다. 다른 시리즈(hoi,europa 등)들은 전부 유저들의 한글패치에 의존했지만 크루세이더킹즈3은 무려 공식한글화이기 때문에 얄팍한 지갑을 털어내는데 죄책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전작과 비교하면 많은것이... 게임을 켜고 받은 첫인상은 매우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또한 캐릭터의 포트레잇(초상화)가 3D 캐릭터가 되어서 결혼을 하여 자식을 출산할 경우 자식이 부모의 DNA를 이어받아 닮은 외모로 태어나게 된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캐릭터를 닮은 ..

간만에 찾은 재미있는 모바일 게임, 가디언 테일즈

최근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는데, 도중에 생기는 짧은 휴식시간 동안 할 수 있는 게임을 찾아서 구글 플레이 마켓을 이리저리 찾아 헤메기 시작했다. 물론 공부를 하면 더 좋겠지만, 가끔은 게임을 하며 스트레스를 발산 해주는것 또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어찌됬든 아무리 찾아봐도 저마다 일러스트 놀이하는 양산형 게임들 밖에 눈에 띄지 않았다. 그러던 와중 제법 평가가 좋은 게임을 하나 찾게 됬는데 그게 가디언 테일즈였다. 카카오게임즈의 게임이었다. 체험이나 해볼겸 다운 받았는데 이 게임이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듀토리얼도 재미있었고, 모바일 게임 중에서 스토리를 본 것은 이 게임이 처음이었다. 솔직히 지금까지 해본 대부분의 모바일 게임들은 '게임'이라고 부르기도 부끄러운것들이 많았다. 나 자신이 직접 플레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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