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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2

홀로 대마도로 떠나다 3편 #이즈하라 #대마도국제마라톤

드디어 숙소가 있는 이즈하라에 도착했다. 허기가 졌기에 쇼핑센터에 있는 가게에 들어가서 대충 우동을 하나 시켰다. 솔직히 맛없엇다. 나는 바닷물을 퍼올려서 끓인 뒤에 우동사리를 넣어준게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짠맛이었다... 그 다음에 나는 제일 먼저 숙소로 방문해서 짐을 풀기로 했다. 내가 예약한 숙소는 대마도에 있는 토요 코인 호텔이었다. 제일 먼저 카운터로 갔다. 내가 이름을 말하며, 예약한것을 스마트폰으로 보여주자 접수원이 말해주었다. 일본어를 조금 공부한 보람이 있는 순간이었다. 직원 "아, 칸코쿠노 카타와 아찌라데스." - 한국분은 저쪽에서 접수하시면 됩니다. (대충 이런 느낌이었던것 같다. 확실하지 않음) 옆을 보니 한국어 가능이라고 써져 있었다. 하지만 나는 빨리 짐을 내려놓고 싶었기 때문에..

취미/여행 2020.07.10

홀로 대마도로 떠나다 1편 #대마도 국제 마라톤 #부산 #일본

코로나가 세계를 패닉에 빠뜨리고, 일본이 경제제재를 가한 이 시국에??? 걱정마라, 이 이야기는 내가 군에 입대하기 전에 이야기. 그러니까 2017년 여름의 이야기이다. 그해의 여름도 뜨거웠다. 거기다가 머지않아 군에 입대해야 했다. 그 한 가지 사실이 지옥 같은 더위보다 내 머리를 뜨겁게 달구었다. 하지만 나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그게 덜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 당시 나는 그 누구보다도 방탕한 생활을 보내고 있었기 때문에 군에 입대하는 것을 계기로 '나 자신에게 뭔가 변화가 생기지 않을까?'라고 내심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해도 '입대'라는 것이 끔찍한 일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변함없는 사실. 그런 끔찍한 일을 두 달 앞두고 있었을 때, 한창 핫하던 배틀 그라운드를 열심히 ..

취미/여행 20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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