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패스트푸드

치킨플러스 BK치킨 후기

말코 2020. 7. 1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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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치킨 브랜드는 치킨플러스이다. 처음에는 내가 사는곳에는 치킨집이 그리 많지 않아서 치킨을 자주 사먹지는 않았다. 더군다나 치킨플러스라는 이상한 이름을 지닌 알 수 없는 치킨 브랜드는 도저히 정이 가지 않았다. 그러던 와중 유튜브를 보다가 보겸의 치킨플러스 홍보(?) 영상을 보게 되었다. 재미있다고 생각했고, 마침 가까운곳에 치킨 플러스가 있어서 배달 비용도 들지 않기에 속는셈치고 치킨을 시켜봤다.

 

생각보다 맛있었다. 처음에는 별로였지만 저렴한 가격에 가까워서 배달비가 없다는점이 그야말로 플러스 요인이었다. 그러다보니 점점 다양한 메뉴를 시켜먹어 보게되고 푹 빠지게 되었다. 그러던 와중에 신제품인 BK치킨이 나왔다고 해서 시켜보았다. 다른 제품들에 비해서 약1~2천원 비싼 제품이었다.

 

 

BK 치킨, 보겸 치킨이 아니라 블랙 킹 치킨이라고 한다.

 

유튜브에서 본 보겸의 홍보영상(?)에 따르면 후추를 뿌린 우수한 평가를 받은 치킨이라고 했다. 다른 치킨들과 달리 특이한 점이 하나 있다. 바로 살이 통통한 작은 게가 튀겨져서 들어가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 점이 호불호가 크게 갈릴것 같다.

 

나도 게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한두개 먹을때는 괜찮았지만 게는 먹다보니까 질리기 시작했다. 게 뿐만이 아니라 소스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후추도 호불호가 있는지라, 이 BK치킨은 사람에 따라 평가가 크게 다를것 같다. 나 같은 경우에는 제법 맛있게 먹었다. 

 

그러나 다음에 주문을 하게 된다면 다른 메뉴를 시킬것 같다. 개인적으로 그다지 큰 매력이 있다고 느껴지지 않았다. 일단 가격도 다른 제품에 비해 부담스러운데다가(16,000원, 사실 크게 비싼건 아니다.) 다른 제품들도 충분히 맛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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