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UC 1/144] MS-06 ZAKU II 자쿠II 건프라

지온의 주력기인 자쿠2입니다. 표지에는 소대로 보이는듯한 자쿠 세대가 주변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자쿠는 건담하면 떠오르는 가장 대표적인 모빌 슈츠 중에 하나입니다. 설정 내에서는 자쿠 II는 자쿠 I 에서 더욱 더 업그레이 된 양산형 모빌슈츠라고 나와있습니다.

이전에 썼던 짐보다는 많은 무장이 들어있습니다. 히트호크와 자쿠 머신건, 바주카, 그리도 다리 쪽에 장착할 수 있는 미사일 런처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다만 머신건과 바주카의 경우에는 손이 너무 커서 너무 덜렁거리고 미사일 런처의 경우에는 다리에 고정이 되지 않기 위해 끼워놓아도 자꾸 출렁거리기에 아예 빼놓았습니다.

물론 사진 찍었을 때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만 사진을 찍기 위해서 계속 만져줄 필요가 있습니다...

자쿠가 바주카를 이용해 상대를 노리는 컨셉으로 잡고 찍어본 사진입니다. 만족스러웠던 부분이 있다면 이번에는 바주카를 등 뒤에 거치 시킬 수도 있고(물론 고정이 약해서 바주카가 계속 떨어집니다만..) 양손으로 바주카를 잡고 위에 사진과 같은 연출을 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을 찍다가 생각나건데 건담을 고정시켜놓을 수 있는 액션 베이스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합니다.

다음에는 구매 할때에는 액션 베이스도 꼭 함께 구매하여야겠습니다.

이 사진은 경계를 하는 자쿠가 히트 호크를 꺼내들으려 하는 컨셉으로 잡고 사진을 찍은것입니다. 이 사진 같은 경우에도 머신건이 덜렁거려서 사진을 찍기 조금 번거로웠습니다.

이 사진 같은 경우에는 어설프게 도색을 한 짐이 등장합니다.... 하여튼 이 사진의 컨셉은 저항을 계속하고 있는 지역의 짐을 격파하기 위해 전투 경험이 없는 파일럿들을 파견했다가 우수한 짐의 파일럿에게 오히려 당하는 자쿠의 모습입니다. 이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위 사진들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많은 고난이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넘어져서 서로를 덮치지 않나, 싸우고 싶지 않은지 계속 무기를 떨구지 않나 (...)

뭐 하여튼 이번 프라모델도 꽤나 괜찮았습니다. 이전의 짐보다는 만드는데 오래 걸렸지만 오래 걸렸다고 해도 도토리 키재기 수준이였습니다. 무장들도 덜렁거리지만 않는다면 꽤나 만족스럽고 디자인도 좋습니다. 관절 부분이 눈에 띄는건 조금 아쉽긴 하지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