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음료

1+1으로 산 커피, 조지아 크래프트 470 ml

말코 2020. 4. 2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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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뜨려서 찌그러졌다.

 

조지아 크래프트 블랙 470 ml (카페인 240 mg)

Georgia

 

요즘 가장 자주 사 먹고 있는 커피입니다.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저는 오직 블랙만을 사 먹습니다.

 

원래는 빨대를 이용해서 마시는 커피를 주로 마셨었지만 최근 조지아 크래프트가 1+1 이벤트를 자주 해서 이것만 먹고 있습니다. 양도 든든(?)하고 개인적으로 빨대를 꽂아서 먹는 커피 같은 경우는 양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1+1으로 940 ml(470+470)나 되는 양을 2,500원에 얻을 수 있으니 만족입니다. 

 

어떤 맛인가?

 

솔직히 제가 수많은 종류의 커피를 먹어보거나 공부를 해본 적이 없고, 미각과 묘사 능력이 그렇게 뛰어나지 않아서 어떻다고 말하기는 좀 그렇습니다.

 

그냥 블랙커피 맛이고, 제 기준에서는 맛있습니다.

 

딱 말할 수 있는 게 이 정도입니다.

 

뜬금없지만..

 

사실 저는 처음에 커피를 먹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어린 시절부터 '어린이는 커피를 먹으면 안 된다.' 이런 소리를 들으며 자라왔기 때문에 술, 담배, 커피 모두 나쁜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거기다가 어머니가 믹스 커피를 자주 마셔서 걱정이 되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어머니가 커피를 자주 마시다 보니 편의점에서 빨대 꽂아 먹는 커피(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냥 앞으로 편의점 커피라고 하겠습니다.)가 2+1이길래 사서 마셔보았습니다. 카라멜 마끼아또 같이 단 종류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게 너무 맛있는 겁니다.

 

그래서 편의점 갈 때마다 2+1 커피는 기본 옵션이 됐었죠, 다만 주로 단것만 먹었습니다. 초콜릿이나 카라멜마끼아또, 카페라떼 이런 정도만 마셨죠. 군대에서도 커피는 단것만 고집했습니다. 군대에서 실수로 블랙커피를 사마신적이 있었는데 그게 너무 쓰고 이상해서 도대체 이런 걸 왜 마시냐 싶었죠.

 

그런데 전역하고 나서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어느 순간부터 블랙커피가 맛있게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부터는 카라멜마끼아또 같이 단것보다는 블랙커피 같은 어른의 맛을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

 

여하튼

 

결론

 

1+1 이벤트(2,500원)를 해서 가성비가 좋은 커피, 맛도 무난하다.

2가지 종류의 맛이 있다.

 

조지아 크래프트 470ml x 24개 카페라떼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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