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밀 비피더스 드링킹 요구르트 애플

 

푸르밀 비피더스 드링킹 요구르트 Apple

 

편의점으로 가니 내 눈길을 끄는 제품이 있었다.

 

신제품이라서?

 

아니다.

 

처음보거나 독특한 디자인이라서?

 

아니다.

 

단지 1+1 이라는 두 문구가 내 시선을 끌었을 뿐이다.

 

만약 학창 시절의 나라면 수포자였기에 숫자와 +-x%는 전부 싫어했겠지만, 이제 그런 공식과 관계가 없는 나에게 1+1이라는 문구는 너무나도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동물적 본능에 의해 내 손은 반사적으로 뻗어 나갔고, 내 편의점 바구니에 담아버리고야 말았다.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더 주다니..

 

정말이지... 최고다.

 

 

 

 

하여튼

 

비피더스는 아는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균의 이름이기도 하고, 플라스틱 요구르트병에 들어있는 푸르밀 제품의 이름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이런 유산균 요구르트들을 좋아한다. 그러나 종종 우유를 먹으면 탈이 나는것과 같이 이런 유산균이 들어있는 음료를 먹으면 배탈이 나는 사람들도 있기에 자신이 유제품과 거리가 멀다면 사지 않는것이 좋다.

 

잠깐, 비피더스균이 뭔데?

 

사실 나도 균의 이름이라는것 밖에 잘 모른다. 그래서 찾아봤다.

 

비피더스균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것과 같이 배변활동에 강화를 해준다고 한다. 주로 대장에서 활동을 하는데 이곳에서 대장균 증식 억제와 장운동의 도움 등의 효능이 있다고 한다. 이 비피더스 균에도 수십 종류가 있는데 비피도박테리움 롱검은 장 내 유해균 억제 효과가 커서 설사, 장염, 과민성 대장 증후군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종류에 따라 기능이 다른가보다.

 

근데 여기서 의문이 생겼다.

 

표지에는 단순히 비피더스유산균 혹은 프로바이오틱유산균이라고 쓰여있다. 이건 도대체 무슨 소리일까? 또 여러 종류의 유산균이 존재하는데 여기에 들어있는것은 무엇인가?

 

일단 유산균 요구르트의 먹는 의도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장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는 살아 있는 유산균이 담겨 있는 요구르트를 마심으로써 살아있는 유산균을 장에 도달시키고 장에서 유산균이 활동을 개시함으로써 장 건강이 증진된다' 일것이다.

 

그 다음으로 프로바이오틱스와 비피더스 유산균에 대해서 찾아보았다.

 

검색해보니 프로바이오틱스 = 유산균 이라는것 같다. 그리고 제품 자체에 들어 있는 유산균은 여러 종류가 함께 들어있다는것 같다.

 

찾다가 알게 된것인데, 개인에 따라 몸에 좋을수도 있고 안좋을 수도 있다고 하는것 같다. 따라서 건강을 위한 음료라고 생각하지 말고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맛을 즐기기 위해 먹는것이 좋을것 같다. 하지만 먹기 전과 먹고 난 후가 다른것을 보면 확실히 효과는 있는건 맞는것 같다. 

 

 

어쩌다보니 쓸데 없는 소리가 길었다. 비전문가가 쓴 이야기이므로 무시해도 좋다.

 

맛은 어떠한가?

 

솔직히 딱히 설명할 것이 없다. 그냥 비피더스가 우유곽에 들어있다.

유산균 요구르트 맛에 조금 신 느낌의 사과즙이 섞여 들어있는 맛, 딱 이 정도라고 할 수 있다.

 

맛 없다는것은 아니다. 난 오히려 이런 유산균 요구르트들을 좋아한다. 다만 이런 제품들의 가격대가 만만치 않아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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