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리스는 유로파 유니버셜리스, 하트 오브 아이언, 크루세이더 킹즈2, 빅토리아 등을 개발한 패러독스 사에서 만든 우주를 배경으로 한 전략 게임입니다.
저는 스텔라리스가 막 출시 되었을 때, 구입하고서 최근까지 플레이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패러독스 사의 여느 게임이 전부 그렇듯 처음 플레이할 때 많은 것을 알아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일종의 압박감이 존재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 사서 플레이 할때 너무 난해하다고 느껴 재미를 전혀 느끼지 못하고, 2시간만 플레이하고 게임을 종료하고 삭제했었습니다.
그리고 몇년이 지나 친구의 권유로 스텔라리스 멀티 플레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친구와 같이 할 때에는 처음에는 예전에 했을 때처럼 게임이 복잡하여 지루했지만 몇 번 하다 보니 점점 게임에 익숙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스텔라리스의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플레이어는 처음 자신의 팩션(종족)을 선택하여 시작하게 됩니다. 원하는게 없다면 커스터마이징하여 직접 인간, 절지류 등의 종족을 선택할 수 있고, 그 종족의 장단점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민주주의인가 전제왕정인가 같은 국가의 형태와 외계인 배타적인가 우호적인가 등등의 다양한 설정을 직접 할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과 같은 맵을 바탕으로 세력을 확장해나가게 됩니다. 게임의 궁극적 목표는 가장 높은 점수가 되거나, 전 지역을 점령하거나 등 이 있습니다. 맵을 탐사하는 과정에 다양한 흥미로운 이벤트와 마주하기도 하고 이런 이벤트 텍스트를 읽는 것도 한 편의 소설을 읽는 것처럼 재미있습니다.
저는 아직 많은 DLC를 보유하고 있지도 않고, 20시간 정도 밖에 하지 않은 스린이지만 스텔라리스에 재미를 들일 수만 있다면 정말로 추천하는 게임입니다.
다양한 모드들도 지원하고 있다는 것도 아주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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