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시절, 나는 어떤 동아리에 속해 있었다. 나는 친구와 그 동아리에서 다른 지역에 가서 동아리에 대한 발표를 하게 되어 있었다. 그래서 담당 선생님에게 동아리 홍보 ppt를 제작하고 요구 받았다. 나는 ppt를 만들기 시작했지만, 별 생각없이 살았던지라 ppt를 만들어본적이 없어서 여러모로 곤란했다. 거기다가 게으르기까지 했던 나는 어떻게든 간신히 조잡한 PPT를 만들었지만.. 이게 무슨 일인가.. 가기 이틀전에 컴퓨터가 갑자기 안켜지기 시작했다. 윈도우 로딩창에서 멈추고 계속 다시 시작되는것이었다. 당연히 켜지지 않으니까 파일을 빼내올 수가 없었다. 나는 이걸 어떻게 말해야하나 고민하다가 동영상을 촬영하여 담당 선생님에게 보여줬으나, 믿지 않는 눈치였다. 내가 생각해도 좀 그렇긴 했다. 어쩔 수..